Our Story

자매인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그림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종이로 인형을 만들고, 또 천조각을 잘라 이불을 만들곤 했습니다. 집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인형의 집을 만들고 상상속 강아지 침대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자라면서 저희가 처한 환경 속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평면, 입체미술을 스스로 찾아갔습니다. 

창작활동을 늘 찾아했던 저희를 엄마가 처음으로 미술학원에 보내주셨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처음으로 연필쓰는 법, 평면인 종이에 어떻게 입체적인 육각형을 그려내는지 배웠던 그 모든 과정이 참 경이롭고 즐거웠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여러가지 재료들을 탐색하며 그것을 나의 표현도구로 만들고, 그것들을 사용하여 하나의 미술작품을 탄생시키는 그 작업을 통해 성취감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술을 더욱 깊이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희 두 사람 모두 전공은 동양화지만, 미술대학을 다니면서 동양화 뿐 아니라, 서양화, 판화, 도예, 공예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분야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두 사람 모두 대학원에 진학하여 한명은 미술치료를 전공하며 미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더욱 깊이있게 공부 할 수 있었고, 또 다른 한사람은 연극을 공부하며 무대미술까지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은 12년이 넘게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만난 학생들에게 예술을 대하는 시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식들을 다각도에서 유동성있게 제시할 수 있는 통합적인 지도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저희가 처음 미술을 배우며 연필 하나로 평면에서 입체를 만들어 내고, 또 나만의 상상을 캔버스와 종이에 실현해 내며 느꼈던 즐거움과 성취감을 Rabbitbrush Art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As sisters, we have loved to draw and create things together since we were little. We used to make dolls out of paper and cut up pieces of fabric to make blankets. We made a doll house using materials we could find at home and even made a toy bed for our imaginary dog.  As we grew older, we taught ourselves to create flat and three-dimensional art using our environment.  

We still remember the day our mom sent us to an art studio for the first time. The process of learning how to use a pencil to draw a three-dimensional cube on flat paper was so exciting and fun. We felt joy through self-discovery of our own abilities as an artist.  The accomplishment we felt learning how to create through various materials and tools ignited a passion to study art more deeply.  

In college, we both majored in oriental painting, but also became proficient in oil painting, acrylic painting, printmaking, ceramics, and crafts.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one of us majored in art therapy and was able to study the therapeutic power of art and the other studied theater to experience creating stage art in grad school.

Starting from our days as an undergraduate art student, we have been teaching art to children and adults for over twelve years.  We have been able to apply all our various experiences in art to create a curriculum that offers a wide array of perspectives and ideas to our students.  

We hope to share the joy we’ve experienced learning art to all our students of Rabbitbrush Art.